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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국가는길...#1
작성자 Rastayoung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07-11-07 14: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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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25

안녕하세요?

전 지금은 티벳에 마지막 종착지인 장무에 와있습니다. 네팔하고 불과 8km떨어져있는 국경마을이구요...^^;

사진하고 같이 올려야되는데 여기는 usb가 지원을 못하네요..^^. 네팔에서 사진 같이 첨부하겠습니다.

 

 

끝이없이 펼처지는 바다다. 수평선이 보이는 광할한 풍경이 너무 좋다. 일어나자마자 가판으로 나가 끝없이 펼처진 바다를 내다 보왔다. 이넓은 바다에 오직 떠있는건 지금 내가 타고있는 배한척뿐이다.

오늘 정말로 오래간만에 근사한 아침을 먹었다. 가판에 주저않자 파란 바다를 바라보며 음악과 함께 빵과 우유를....

어제 저녁에 그냥 자는것이 아쉬워서 혼자 축배(내 이번여행을 위한, 그리고 이번씨즌일이 끝난것을 기념하며.) 하러 밤바다가 보이는 가판에 앉아, 술을 마시고 있던중 중국인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고있는 한 한국분을 만났다. 나이도 동갑이고 둘다 혼자와서 의기 투합해서 양로찬과 소주 그리고 맥주를 입가심으로 술자리를 했다. 중국에서 유학을 했던 분이라서 그런지, 중국에 대하여 많이 아시고 이런저런 시장 얘기들을 나누었다.. 새로운 사람을 알아간다는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같다.

 

귀에서 들리는 밥말리의 음악.. 따뜻한 햇살... 선선한 바람 모든것이 좋다.. 조금만 있음 중국이다. 아니 배들이 많이보이기 시작한것을 보니 벌써 경개선을 넘었을지도. 중국에 도착했다. 세관도 다 통화하고 나와서 베이징으로 가는 버스를 탈려고 하는데, 공안이 나와서 뜬금없이 나에게만!  물어본다 페스워드 엥? 갑자기 왠 암호? 잘못들었으리 라하고 다시물어보니 곧 죽어도 페스워드란다? 내가 당황해하니, 옆에 있는 어떤한국분이 여권을 말하는거 같더란다.--a

왜 나만? 다른사람은 다 나두고? 기분이 찝찌ㅃ하지만 어쩌리요 여기는 중국인데.. 아참 배안에서의 한가지 쑈!

배안에서 북경가는 티켓을 파는데,, 내가 살려고 하니 잔돈이 없단다. 차표는 배안에서만 살수있다고 하고 잔돈을 구하러 이곳저곳 다 쑤시고 다녔는데 다들 잔돈이 없다고들한다.. 어쩔수 없이 잔돈을 만들러 슈퍼를 가 맥주 2캔을 무려 26원!! 이란 거금을 주고 구입을 하게되었다. 이어 쥐어지는 잔돈.. 아깐 없다며..--a

참으로 아까운 일.. 원래 6원인데...T^T 어제 만난 한국분과 시원하게 샷!. 어찌되었건 결과는 차안에서도 표는 팔았고 난 배안에서 쌩쇼를 한것이였다. 여튼 버스를 타고 베이징에 들어오니 코리아 타운에 버스는 나를 떨궈노왔다.

전문으로 향하는 친구들을 만나, 돈을 아껴보겠다고, 조그만한 차에 4명이 꾸겨앉아 전철역으로 향한후, 전문으로 향 입성! 자신있게 찾을지 알았던 호스텔을 못찾고 한 한국 누님이랑 둘이 한시간을 해맨후 겨우 찾을수 있었다. 중국은 역시 대단한거 같다 전문 메인도로를 완전히 봉쇄를 하였으니, 내가 항상들어갔던 길이 없어졌던것이였다.!

그러니 해맬수 뿐이지..숙소에 도착하여 다행이 전에 사둔 국제전화카드가 아직도 유효해 싸게 안부전화를 한후, 저녁도 푸짐히 칭다오와 함께먹었네... 머리가 계속아프다.. 미치도록,  양로우찬과 함께 비조 한병... 두통이 심하다.

기나긴 중국까지의 여정을 이제 마감해야겠다.. 내일을 바쁠듯 하다. 라싸로 가는 기차표와 환전..

오늘 이렇게 하루가 진다..

머리가 아프다. 누군가가 약을 건냈다. 먹었다. 푹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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